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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문신 탄생 100주년 공연·예술체험 다채
  • 창동예술촌
  • 2021.06.09 0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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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일 창동서 문신예술주간 / 사전예약·비대면 생중계 진행

     

    마산 출신 조각가 문신(文信)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문신예술주간'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에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문신을 소재로 한 기획전시 5개를 비롯해 체험행사와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시민기획자와 함께하는 오픈 토크와 예술인 공연 = 문신예술주간 행사 개막일인 12일에는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소속 작가 등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시민기획자들과의 오픈 토크를 시작으로 국악인 김연진 씨와 2019년 전국노래자랑 창원편 우승자인 윤경옥 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13~14일엔 즐거운 밴드, 브룸스틱, 7080나르자 등 창원지역에서 활동하는 8개 그룹이 무대를 장식한다.

     

    폐막일인 20일엔 지역 예술단체 추천을 받아 선정된 예술가들이 창동을 찾아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 오를 참석자 명단과 일정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이들의 공연과 오픈 토크 행사는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와 창원문화재단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이번 행사에선 '거장 문신(文信),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12일부터 시민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한 문신 알리 GO! 체험 문신을 아로새기다 문신 기억하기 프로젝트 ! 창동에서 문신 만나자 등 예술체험 4개가 그 자리다. 문신 작품을 석고틀로 만들거나, 액자로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예술체험행사의 골자다.

     

    체험행사 참여 신청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누리집(moonshin100.kr)에서 할 수 있다.

     

    오창석 화가, 주임환 전 MBC경남 보도국장이 참여해 문신 선생을 소개하는 행사 '문신예술주간 보이는 라디오 TV! 톡투유(Talk to you)'와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들이 운영하는 아트마켓도 개최된다. 창동예술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기획자 참여로 마련된 문신 기획전 = 창동예술촌에선 문신을 주제로 한 전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기획전은 라후루미! 노동하는 예술가(문신앤셀라, 25일까지) 시메트리(창동갤러리, 20일까지) 과거를 기리고 미래를 그리다(창동24갤러리, 25일까지) 세계적 거장! 문신 포스터전(창동24갤러리, 25일까지) 문신 작품 원형전(창동예술촌 아트센터, 30일까지) 5가지다.

     

    김예림, 박가범, 박도현, 신한희, 어누리, 이정희, 강동현, 정풍성, 최수환, 강나현, 강혜지, 김동영, 김민정, 하윤서 작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장엔 이들만의 시각이 담긴 예술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문신 작품 원형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전시는 문신 선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5개 기획전은 20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사전 예약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등으로 진행되는 문신예술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문신과 문신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3~4월 문신예술주간을 함께 실행할 시민기획자 7명을 뽑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민기획자들과 전문가 멘토단이 기획에 참여했고, 3차례의 기획자 회의를 거쳐 문신예술주간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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