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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뉴욕→서울→창원…지구 반 바퀴 돌고 온 미술전
  • 창동예술촌
  • 2020.10.08 1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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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일보]뉴욕→서울→창원…지구 반 바퀴 돌고 온 미술전#1

    [2020.02.03보도]
    내일까지 창동서 교류전

    뉴욕과 서울, 창동예술촌.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지역인데, 이들 세 곳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 작품이 한 공간에서 만났다.

    창원 창동예술촌 창동갤러리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IN BETWEEN 2020'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창동갤러리와 뉴욕 '다키아 갤러리(DACIA GALLERY)', 서울 '스페이스 디나인(SPACE D9)' 교류전이다. 미술계에서 갤러리 간 협업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지역에서는 아직 낯선 풍경이다. 더구나 창원과 서울, 미국 뉴욕은 거리만 따져봐도 의아한 조합이다. 이번 전시 연결고리는 바로 창동예술촌 아트디렉터를 맡았던 이지훈 관장이다. 미국 뉴욕에서 공부를 한 이지훈 관장은 창동을 떠나 현재 서울과 뉴욕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관장과 인연이 깊은 라상호 창동예술촌 대표가 창동예술촌 작가들과 교류전을 제안, 지난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 뉴욕 갤러리와 서울 갤러리에서 전시를 마쳤고 종착지로 창동을 찾았다.

    창동예술촌에서는 라상호 대표와 박남순, 정은숙, 이혜경, 정현숙, 진미정, 김선희 작가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활동하는 조숙희, 천추자, 오순덕, 김정숙, 김도순 작가도 함께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는 케빈 제이슨(Kevin Jason), 제시카 리(Jessica Lee), 소피 킴(Sophie Kim) 등 5명, 서울·경기지역에서는 박설미, 김석영, 하종은, 김정향 작가 등 6명의 작품도 선보인다.

    라상호 대표는 지역작가들이 쉽게 얻지 못하는 기회인데, 창동예술촌을 통해 만난 인연으로 성사가 됐고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4일까지. 문의 창동갤러리(010-3581-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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