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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볼거리가 가득한 골목여행 마산 창동예술촌

*여행일자 : 2015년 2월 14일

*여행인원 : 라이n멍유

마산 창동예술촌은 마산 원도심의 재생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 곳인데요

한때는 마산의 중심가였을 정도로 사람이 북적되고 인파에 떠밀리면서 다녔던 곳이라고 해요

경기불황과 그에 따른 인구감소로 쇠퇴해지고 빈 점포들이 점차 늘면서 슬럼화 되기 시작했다는군요

통합 창원시의 출범과 함께 재생사업으로 빈 점포를 활용한 예술촌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2012년 5월 25일에 창동예술촌을 공식 오픈했다고 합니다,

창동예술촌은 작가들의 창각공간 뿐만 아니라 

전시장, 스토리텔링 골목, 방문객의 체험과 참여가 가능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도심밀착형 예술촌 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마산mbc에서 창동예술촌을 방송하는걸 보게 되었는데요

마산에 저런곳이 있었냐며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다녀왔답니다,

저와 함께 마산 창동예술촌 골목여행 떠나 보실게요 ,

​ 예술촌골목은 크게 3가지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마산르네상스 시절의 예술사적 재조명과 

50년 ~80년대 골목모습 복원으로 추억거리를 재연한 마산예술흔적골목

예술인과 예술상인이 융화하는 테마예술상업 골목인 에꼴드창동골목

조각가 문신선생을 재조명하는 문신예술골목

골목을 걷다보면 테마별 컬러로 만들어 놓은 이정표가 있으니 참고해서 다니시면 될것같네요

저희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장 비상구 입구에 

예술촌 가는 안내글이 있어서 그길 따라 올라갔는데

지금보니 에꼴드 골목 옆길로 쭉 올라간것같아요,

조금 올라 가다보면 창동예술촌 간판, 골목 지도 안내판과 조형물이 보인답니다.

일단,  예술촌 안내소가 있는 아고라광장에 가서 골목지도를 얻고자 했기에 저희는 계속 올라갔어요 

아고라광장으로 올라가는 창동 예술촌 골목,

마산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여기서 방송을 하는지 스튜디오도 있더라구요

방송중이면 앞에 서서 보고 있었을지도 ....  

창동예술촌에 굉장히 오래되고 유명한 삼당이 있는데

그 삼당이 사진에 보이는 학문당(서점), 고려당(빵집), 황금당(금은방)을 가르켜 삼당이라고 한다네요

마산mbc에 예술촌 해설자분이 출연하셨을때 소개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ㅋㅋ

다시 , 가던길을 계속 가보자구요

창동예술촌 종합안내소와 아고라 광장이예요 

아고라 광장에선 공연, 퍼포먼스, 콘서트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안내소우측에 있는 2층건물은 아트센터 인데요, 

2층엔 전시장과 1층은 체험장으로 나누어 운영중인 곳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도 아트센터 1층에 여러분이 모여앉아 뭘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가서 같이 만들고 체험하면 참 좋을 듯 해요

​아고라광장 공연소식이나 아트센터 체험 프로그램은 

창동예술촌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아트센터 1층 벽에 마산 창동의 근대역사와 옛모습등을 안내하는 안내판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예술촌 골목여행을 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하겠죠?

아고라 광장 안내소 앞에 비치된 예술촌 골목지도 꼭 챙기세요

창동예술촌 뿐만아니라 어시장, 오동동, 부림시장까지 골목길 코스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마산을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한텐 유용할 듯 해요 

아고라광장 벤치에서 골목지도 보면서 좀 쉬었으니

다시 골목여행을 해봐야겠죠?

아고라광장 맞은편 담벼락에 설치된 마산에서 태어난 예술가분들의 소개와 안내를 따라 올라갑니다.

흔적예술 골목엔 요런 벽화와 설치예술이 믹스된 조형물들이 많았어요,

연인이나 친구 가족끼리 와도 스냅사진 찍기 참 좋겠죠?

그래서 그런지 셀카봉들고 종횡무진하는 커플들이 참 많더라구요 ㅋ

창동예술촌은 간판이 다 요런 모양 이였어요

뭔가 통일된 모습에 오래된 골목과 상점이지만 깔끔한 느낌도 있어서 좋았네요

간혹 간판위에 조형물이 설치된 곳도 있어서 상점 간판에서도 깨알같은 볼거리를 제공하더라구요

담벼락에 설치된 조형물이나 벽화는 그 작품의 이름과 해설이 함께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도 되네요

아고라 광장에서  예술흔적 골목길을 따라 걷다 코너를 돌아 나오니

또 다른 벽화와 아주 오래된 듯한 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골목길이 나오더라구요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

예술촌 골목 지도상으로 보니

이곳이 예술흔적 골목 끝점인거 같았어요 

다시 시작되는 예술촌 골목

예술흔적골목이 끝나고 에꼴드 창동골목의 시작점인것 같네요

에꼴드 창동골목은 창작골목이라 그런지

도예공방이나  넵킨공예,손글씨 , 화실 등 작업실도 있지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도 많았답니다.

벽화가 있는곳에 가면 빠지지 않고 있는 그것,

천사 날개 

창동 예술촌에도 천사 날개가 있었는데요 , 벽화는 아니고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네요

창동 예술촌엔 무료관람을 할 수 있는 전시장이 있었어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전시회 보실려면 월요일은 빼고 가셔야 겠죠?

창동 갤러리 사진 전시회

데스크 뒷 공간엔 카메라 전시 中

사진에 관심이 많은 저로썬 진짜 너무 좋았던 전시회였어요,

그것도 무료로 멋진 사진과 카메라의 역사까지 ㅠ_ㅠ 

감동 이였어요 

그리고 , 계속 이어지는 에꼴드 골목

저희가 간날은 프리마켓 안열었던데...  프리마켓도 날짜를 지정해서 하고 있나 보더라구요,

창동예술촌 홈페이지 주시하고 있다가 프리마켓하면 혼자라도 다녀올려고 생각중이예요 

히히 ^^

요즘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배우고 싶은 목공,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회원가도 물어보고 그러고 싶었지만

문이 닫혔 ....

창동 예술촌은 오픈한 곳보다 문 닫힌 곳이 많았어요

점심때쯤이라 다들 식사하러 가신건지 모르겠지만 ...

에꼴드 골목에서 오동동 소리길가는 이정표를 발견하고

오동동 소리길을 찾아가는데 .... 음 ...  길을 못찾아서 가지 못했어요 

골목길 지도도 갖고 있었는데 가방에다 고이 모셔놓은 지라 ... 지도 펴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는 ㅋㅋㅋㅋ

집에와서 지도를 보니 경남은행있는 저 골목이나 한블럭 위 골목이 오동동 소리길이더라구요 

창동예술촌에서 오동동 소리길 까지 가실 분들은

아래 사진 조형물이나 코아양과를 찾으시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