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이 없는 사진은 창동예술촌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닷.
http://www.changdongart.com

마산 창동이라 함은....20년전만 해도.....
부산이라면 서면, 서울이라면 강남의 역할을 한 곳입니다.
창동에 나가있으면 5분이내에 친구를 만날수 있을 정도로....
마산 모든 학생들이 다 모였던곳.

하지만...
상권이 창원과 마산합성동으로 갈라지면서....
창동은..급격히...추락하지요..
몇년사이...도로에 차량통제도 없애고....가게는 거의 빈곳이 되었으며....
폰가게만 보이기 시작했어요. 음식점이 사라지고...옷집이 사라지고...
술집이 사라지죠...더이상 창동에서 만날 이유가 없어지는......

그러다가...마산,창원,진해가 합쳐집니닷.
지역명이 창원으로 바꼈지요.
마산창동을 다시 살리려고 시에서 나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인사동같은 거리를 만들겠다고 시작한...예술촌.

처음엔 참..어설프더라구요.

가게만 몇개 바꾸고...건너건너 술집이 있어서..통일성도 떨어지고....
뭐지? 이게 뭔 예술촌이야!!!!
욕을 욕을~~~~~해댔죠 ㅎㅎㅎㅎㅎㅎ

예전 창동골목
전,후 비교사진을 가져왔어요 ㅎㅎㅎㅎㅎㅎ

벽화마을은...어디에 있는거지....ㅡㅡ;;;;;

1년후...

오랜만에..창동구경갔어요.

몇년이 지나고 나니....
제법...행사도 많이 하고.....모습을 갖춰가는듯 했어요 :-)

작가들도 많이 입주한듯 했습니다.
근데 평일에는 아직...문닫는 공방이 많아서 좀...아쉬웠어요
ㅠㅠ

작년에 찍은 사진인데...
그때만해도....어설프게 몇군데만 꾸며져있어서..사진 찍을것도 없드라구요 ㅎㅎㅎㅎ

2014.6월에 갔더니...
새로운 공간이 생겼더라구요.
창동과 바로 연결된 부림시장에 창작공예촌....

꽤 많은 공방이 있습니닷.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어마무시하게 맘에 드는곳!

제가 국민학교 시절에 공부하던 책도 보였어요 ㅎㅎㅎㅎㅎ

체험비는 거의 3천원~만원 사이였어요.
완전...호기심에 이것저것...캬캬캬캬
담주에 또 가볼까...하고 있는 ㅎㅎㅎㅎ

조카와 딸을 데리고 세가지 체험을 하고 왔어요.

부림지하상가에는 요래~쉬는곳도 이쁘게 잘 해놨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근처 사시면 주말에 한번쯤 가보는거 강추합니닷 :-)

그리고 세번째 토요일에는 창동 길 가운데 길~~게 프리마켓을 합니닷.
쏠쏠하게 득템할수 있는 기회!!! ㅎㅎㅎㅎㅎ

그리고 그길을 따라 내려가면 오동동....(마산 아구찜이 유명한 곳이죠^^)
그 밑으로 어시장(횟집들이 몰려있습니다)
창동 옆 부림시장쪽으로 가서 위로 쭉~따라 올라가면...문신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건너면 서원곡(무학산)이 있습니닷.

창동이 다시 깨어나길..바라는 1인으로...
나와 동시대를 산 마산시민이라면 다들 바라지 않을까....하는....

마산,창원,진해에 놀러오시면...
창동도 꼭~한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