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 주순희 장신구 개인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동예술촌 내 리아 갤러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화요일(20일)부터 일요일(25일)까지 진행되는 선 : 주순희 장신구 개인전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장르의 전시회라서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리아 갤러리 입구에 도착했거니 작가님과 전시회를 보러 오신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도란도란~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감상평을 적을 수 있는 작게 마련된 장소가 보이더라구요.
천천히 작품들 다 둘러보시고 마지막에 자신이 느꼈던 것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썼답니다 ㅎㅎ 어떤 메모인지는 비밀!

위에는
<횅 댕 그 렁 전> 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작가님의 유쾌한 센스에 조금 웃었답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얼핏 보면 모를 수도 있지만 머리에 석류를 꽂은 여자가 표현되어 있어요! 제목부터 <석류여인>

인상깊었던 작품 중 하나입니당

제목이 <청개구리의 꿈> 인데, 왜 청개구리지? 하고 보니까 놀랍게도 청개구리가 여기저기서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우와~ 하면서 계속 들여다봤네요 ㅎㅎ

제 마음에 가장 쏙 들어온 작품!!!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같이 갔던 분이랑 우와 너무 예쁘다!! 하고 감탄을 연발했어요

마치 초승달처럼 밤하늘에 떠서 세상을 비춰주고 있는 것 같아요

나뭇가지와 장신구를 엮어서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
이런 걸 보고 있으면 표현의 한계란 끝이 없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잠시 작품 몇 개 더 보고 올까요???

아름다운 원석 목걸이에요 인공적이기보다는 자연적인 느낌을 살려서 표현한 것이 멋있었어요

대 ~ 놓고 팔아요 ㅋㅋ

작품전시를 다 보고나니 보이는 형형색색의 반지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처음엔 작품의 한 종류인줄 알았는데 탄생석을 넣은 예쁜 반지를 팔고 계시더라구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못 샀는데 역시 아쉬워요 ㅠㅠ
가시게 되면 원하는 반지 겟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우리 주순희 작가님
작품을 감상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작가님 본인 사진도 마음껏 찍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초상권 없다구 ㅋㅋ

작품 설명 원하시면 작가님께 직접 물어보셔요! 저는 쑥스러워서 못 여쭤봤지만,.. 그래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지금까지 리아 갤러리에서 주순희 작가님의 작품들을 쭈욱 둘러봤는데요
감명깊고 아름다운 장신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 주말에 감상하러 오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