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예술인

흰색 라인

Artist

바냇들.jpg

작가
박미영
위치
오동서6길 16-9 (중성동 130)
연락처
010-2585-8852
이메일
hwa-art@hanmail.net
분야
작업실(한국화, 아트상품 및 체험)
 
 

작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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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냇들 갤러리 (Banaeddeul)

작가 약력

-개인전
ㆍ 개인전14회 및 다수 부스전

-단체전
ㆍ 국내외 기획초대 및 단체전 350여회
ㆍ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그 외 다수의 전국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역임

-수상경력
ㆍ 마산미술인(창작)상/ 창원시장(문화예술)상/대한미국 나눔대상(예술인상) 그 외 다수공모전

_현직)
ㆍ 한국미술협회이사/ 한국화진흥회이사/ 경남대학교사범대학 미·교과 동문회장/ 경남한국화가협회장/ 창동예술촌(바냇들)입촌작가/ 경남건축물미술작품심의위원/ 필리핀바기오 리센트국제대학 아트비지니스센터 운영위원 및 전속작가/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화반 전담강사

작품 소개 +




작가 활동 +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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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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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소개

바냇들 갤러리샵
"감성자극 프로젝트"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아트상품 판매 및 예술체험교실 운영)

~사업내용~
1. 조형아트 디자인을 개발하여 상품화 및 아트상품 판매
2. 바냇들 예술체험교실 운영 (유치원, 초/중등학교 및 기타 사설단체 특별활동강사 파견)
3. 전시작품 기획 및 작품 판매
4. 장애우의 재능발굴을 위한 예능교육지도 및 발표회(재능기부), 장애학생 및 장애인 예술축제(공모전 및 실기대회)기획
5. 종합 예술 공연 기획, 전시기획
6. 도시/마을 재생을 위한 벽화사업
7. 친환경 제품을 연구하여 상품화 및 제작 판매
8. 문화예술교실 재능기부(지역아동센터 및 취약계층)
9. 기타 법인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

주소 : (631-06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16-8(중성동)
연락처 : (055)244-8852, 팩스 : 299-8820
대표/입촌작가 : 010-2585-8852(박미영)
사무차장 : 010-9154-0209(조주은)


석호 박미영의 시간의 삶에 피어나는 자연의 소리 2011.3.16

글:李炯玉(이형옥-以形아트센터관장,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전시감독)
박미영의 근작들은 작품에서 드러나듯이 삶 속에서 시간의 현상을 추적하는데 바쳐지고 있다. 작가는 오랜 시간동안 전원생활을 해오면서 산업화로 인해 훼손 또는 변모되어가는 자연 앞에서 나약해져가는 현대인들 삶의 현장을 관조하면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음이 감지된다. 이러한 사실은 일정부분 화면구성상 내재율에 의한 것으로 과거의 기억들을 상기시켜 현대적 자연현상을 독창적 묘법으로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식에서 개진된다.

작가는 실제 존재하는 자연이미지의 차용과 화면의 내재율에 의한 표현적 어휘를 넘나든다.
그것은 불안과 희망을 교차하는 공간이 화면에 긴장감을 부여하여 상대적으로 추상적분위기에서 화면의조형적 어휘는 단색으로 형의근원의 이미지를 실재하는 대상으로 담아 표현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여기에서 박미영이 차용하는 자연이란 단순한 목적형상을 지시하기보다는 자신의 내적원리와 존재근거를 내재하고 있는 자족적인 존재를 의미하는 자연으로, 그 자연이 박제된 것의 재현을 의미하는 물적 형상을 넘어 화면에 진행형의 어떤 울림을 부여한다.
이것들은 마치 오랜 세월동안 순수자연의 풍경 속에서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즐겨왔던 인간들이 마치 망각으로 희미해져버린 기억들을 작가의 작품 속에서 혼재하여 질서와 전통성을 빼앗겨 버린 흑백사진처럼 그 작품(바다의 섬, 바다의 섬-2, 육지의 섬 또는 인간의 섬)들은 경계가 뒤섞여 서로 교차되어 현대회화의 전형을 이룬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현대사회의 경쟁 사이에서 나약해지는 현대인들의 내밀 된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줌으로서 잊어져간 기억들 즉, 언덕위에서, 봄밤, 봄밤의 꿈, 북한산의 근원이 육지의 섬과 인간의 섬이 되어버린 작금의 회색도시의 자태가, 작가의 침잠을 들어내는 화론으로서 조형대상이 되고 있다.
이렇듯이 박미영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의 지층을 지나 원형이 퇴행하는 자연환경이미지의 순환을 독자적인 조형관(모노톤, 묵의 농담, 형태미)등이 허허로운 공간여백에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과 여백자체만으로도 조형적인 기법을 획득하려는 여백미의 고유의 허를 지속하면서 포화된 회색도시의 어떤 감정을 현대인들과 공유하기 위한 작가만의 독백을 즐기고 있다.
따라서 작가의 작업의 추이는 순수자연의 일상, 기억속의 삶 등이 무분별개발로 인하여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현대인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실제적 존재의 것을 우연성과 개입이 동시적 관계에서 내밀성에 기인한 필연성과 일치하는 형상적 화론이 중시된 자연이미지의 형상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회화세계이다.


천인국(天人菊) 숨결에 피어나는 은은한 향기 -박미영 개인전에 붙여
睦鎭淑(시인, 문학박사, 창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

한국화가 박미영의 작품을 보면 먼저 그 뿌리가 깊다는 점을 알게 된다. 붓을 잡은 화력이 오래된 중견화가로서의 포스(force)가 느껴진다는 뜻이다. 그의 작품 하나하나에 깃들어 있는 선의 힘, 이것을 통해 그는 타인이 흉내 내기 힘든 그만의 개성적 미의 세계를 표출해 내고 있다. 흔히들 다이내믹한 필선을 보면서 강한 힘을 감지하게 되지만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에 치중했기 때문일 것이리라. 언뜻 보면 그의 작품 필선은 부드럽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그 속에는 강인한 생명력이 함축되어 있다. 즉, 이것은 그의 삶이 결코 녹록하지만 않았다는 점과, 화가로서의 치열한 길을 걸어왔다는 점을 동시에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이번 개인전 작품 가운데 다수를 점하는 천인국(天人菊)은 바로 화가 자신을 의인화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황색 톤이 주조를 이루는 꽃송이들은 고고한 향기를 뿜어낸다. 긴 시간동안 발효된 명주(名酒)를 음미했을 때 느끼게 되는 것처럼 보는 이들의 시각을 은연중 사로잡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어쩌면 그는 천인국 작품 속에 숨어들어 자신만의 안식처를 짓고 있는지도 모른다. 꽃말처럼 ‘영원한 행복’을 꿈꾸면서 말이다.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돌지만 그것을 닮은 천인국, 다시 말해 박미영의 작품으로 피어난 꽃송이들은 누구를 향해 방향을 따라가거나 타인의 그것을 모방하려 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의 향기와 색채로 피어있을 뿐이다. 그속에서 외로움을 발견한다고 하여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 화가 자신의 삶이 투영되어 밖으로 드러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외로움은 그만이 겪는 것이 아니라 화가라면, 아니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본원적인 고독이 아니던가.
그의 작품을 보면 부지불식(不知不識)간에 하늘 향해 활짝 펼친 꽃잎 사이로 음률이 흘러나옴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가느다란 피리소리 같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맑은 여울물처럼 우렁찬 소리로 변화하는 것 같다. 그림은 마음의 귀로 듣는 음악이라고 하지 않던가. 물방울이 모여 이룬 여울처럼 작품 속 꽃잎들은 소중한 인연과 인연이 한데 어우러진 투명한 생명체 같기도 하다.
또 다른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산과, 그것을 둥그렇게 둘러싸고 있는 집과 물고기들은 우리의 현재적 일상을 상징한다. 필선으로 표현된 기울어진 집들은 원칙과 가치를 상실해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경도된 삶을 표출한 것으로 보여 진다. 물고기들은 바로 오늘의 우리들 자화상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중앙에 위치한 산은 변해서도 안되며 변할 수도 없는 절대 가치와 이상향을 상정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의 작품은 수묵 또는 담채로 이루어진 것이 많다. 이것은 담담한 그 자신의 성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화려한 색채를 구사해 순간적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보다는 은은한 수묵담채로 제작된 그의 작품이야말로 보는 이들의 가슴속에 오랜 시간동안 남아 은은한 향기를 풍길 것이라고 믿는다.

● 한국화 문하생 모집
- 수묵화 및 채색화 기초반
- 수묵화 및 채색화 창작반
- 각종 미술대전을 통한 공모전반
- 체험교육활동(나만의 그림 전사컵만들기, 페브릭코사지 만들기, 도자기 그림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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